킴 카다시안 "임신은 최악의 경험이었다"

2015-10-07 12:18

add remove print link

Can't wait to share this red lip tutoria

Can't wait to share this red lip tutorial I did with @patrickta on my app!

Kim Kardashian West(@kimkardashian)님이 게시한 사진님,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지난 5일(현지시각) 자신의 홈페이지에 임신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남겼다. (☞바로가기) 해당 글은 홈페이지 회원들에게만 공개된 상태다.

그는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나에게 임신은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카다시안은 "나는 단 한 순간도 즐긴 적이 없다. (임신 과정을) 즐겼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을 하면) 몸이 부풀어오르며 요통이 생기고 맞는 옷이 없어 혼란스러워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피부가 내 피부가 아닌 것만 같았다"고 덧붙였다.

카다시안은 "사람들은 임신과 그 이후에 겪게 되는 고충에 대해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당신은 출산 후에 2달간 기저귀를 차야 할 수도 있단 사실을 알았느냐"며 "내게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사실이었다"고 했다.

카다시안은 임신 중 몸매가 변하자 스스로 '섹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등 자신감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기를 낳는 것은 무척 의미있는 일이었다"며 "이 모든 (힘들었던) 것들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낳는 것은 100% 가치있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카다시안의 글을 접한 일부 독자들은 "어떻게 임신을 '최악의 경험'이라고 표현할 수 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다른 이들는 "자신의 심경을 가감없이 털어놓은 카다시안의 용기를 높이 산다"는 반응을 보였다.

킴 카다시안의 남편은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이며 카다시안은 지난 2013년 6월 첫째 딸 노스 웨스트(North West)를 낳았다. 현재 그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