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가와구치' 박병은이 전지현 실물 본 소감
2015-10-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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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배우 박병은(38) 씨가 배우 전지현(33
네이버 TV캐스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배우 박병은(38) 씨가 배우 전지현(33) 씨 실물에 대해 "판타지"라고 말했다.
박병은 씨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암살'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 씨는 1000만 관객을 끌어모은 '암살'에서 일본 군인이자 극중 전지현 씨의 약혼남인 가와구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 씨를 실제로 보니까 빛이 나더라"라는 MC 윤종신 씨의 말에 박병은 씨는 "판타지다. 그런 분이 같은 분장실에서 분장을 받고 (영화 역할 상) 약혼남이고 하니 '이게 맞는 상황인가, 판타지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장 중 전지현 씨가 손수 과일을 씻었다. 당시 저는 분장 받고 구석에 가만히 있었다. (전지현 씨를 곁눈질하다) 그때 담이 왔다. 모든 신경이 전지현 씨 쪽에 계속 가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지현 씨가 '오빠 포도 좀 드셔보세요'라고 불렀는데 풍 맞을 뻔 했다"며 "용기내 쳐다 봤더니 포도가 와있더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입이 살짝 열렸던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