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장기하 커플' 암시하는듯한 정형돈 과거 방송 모습
2015-10-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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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 씨가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 씨 연애 사실을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개그맨 정형돈 씨가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 씨 연애 사실을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13년 11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정형돈 씨는 '랜덤플레이댄스'를 하는 아이유에게 장기하 씨 노래를 부르면서 농담을 던졌다.
아이유가 '너랑 나' 안무를 하려고 하자 정형돈 씨와 데프콘은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이라고 노래를 불렀다. 정형돈 씨가 부른 노래는 장기하 씨가 소속된 '장기하와 얼굴들'이 2011년 발매한 곡 '그렇고 그런 사이'다.
아이유는 환한 웃음을 보이며 손사래를 쳤고, 이내 주저앉았다.

정형돈 씨와 데프콘은 "사이니까. 사이니까"라며 장기하 씨 노래를 이어갔다. 아이유는 혼란스러워하며 "'너랑 나'가 갑자기 헷갈리네. 그 노래 때문에 헷갈렸어요"라고 말했다.

정형돈 씨는 한술 더 떠 손가락 춤을 언급했다. 장기하와 얼굴들 '그렇고 그런 사이' 뮤직비디오와 아이유 노래 '너랑 나' 안무 모두 손가락을 이용한 춤이 등장한다.

장기하와 얼굴들 '그렇고 그런 사이' 뮤직비디오다.
유튜브, BGBGrecords
8일 아이유와 장기하 씨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같은 날 이들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