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영어로 lose?" 간미연이 밝힌 흑역사

2015-10-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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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MBC '무한도전' 가수 간미연(33) 씨가 과거 '장미'를 영어로 '

네이버 TV캐스트, MBC '무한도전'

가수 간미연(33) 씨가 과거 '장미'를 영어로 'lose'라 썼던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바보전쟁 - 순수의 시대' 특집에 출연할 연예인을 섭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유재석(43) 씨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27) 씨, 개그맨 박명수(45) 씨와 함께 간 씨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그를 찾았다.

박 씨는 간 씨를 보자 "할 얘기가 좀 많죠"라며 슬쩍 운을 뗐다. 과거 '장미'를 'lose'라 적었던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유 씨는 "이 사건은 정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일이다"라며 1999년 한 연예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간 씨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간 씨는 '장미'를 영어로 "lose"라고 적어 웃음을 선사했다.

MBC '무한도전'

간 씨는 "발음대로 쓰다 보니까 'R'인지 모르고 이렇게 썼다"며 "(장미가 영어로 'Rose'인지) 몰랐다"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유 씨가 "장미 지금은 (영어로) 아시죠"라고 묻자 간 씨는 "잊을 수 없다"며 장미의 영어 스펠링 'R', 'O', 'S', 'E'를 정확히 발음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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