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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영화 '레버넌트'로 오스카상 거머쥘까?

2015-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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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프리티보이(pretty boy)’.그러나 연기도 잘하는 멋진 배우. 하지

할리우드 최고의 ‘프리티보이(pretty boy)’.

그러나 연기도 잘하는 멋진 배우.

하지만 유독 상과는 인연이 없는 비운의 사나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40)다. 그는 17살에 영화 ‘크리터스3’로 데뷔해 19살에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로 일찍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타고난 배우다. 이런 그가 자꾸 물 먹는 데가 있다. 아카데미와 오스카 남우주연상이다.

최근 영화계에서는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오스카 트로피를 쥘 것 같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 예고편에 나오는 그의 연기가 어느 때보다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공개된 두 번째 예고 영상이다.

유튜브, FoxMoviesKR

영화 ‘레버넌트’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onzalez Inarritu·52)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Tom Hardy·38)가 만난 2016년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영화 ‘버드맨’으로 제87회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을 거머쥔 감독이다. 톰 하디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인셉션’ 이후 5년 만에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잘난 남자 셋이 뭉친 만큼 ‘레버넌트’는 상남자 스멜이 물씬나는 영화다. 마이클 푼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실화가 바탕이다.

디카프리오는 19세기 미국 서부 사냥꾼 휴 글래스를, 톰은 절체절명의 순간 휴를 버린 동료 존 피츠제럴드를 연기했다.

한때는 동료였던 두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 영화 ‘레버넌트’는 2016년 1월 개봉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중심으로 미리 맛보자.

19C, 드넓은 땅 미국 서부. 이것은 기구한 사냥꾼의 이야기다.

이하 위키트리(유튜브, FoxMoviesKR 영상 이용해 만들었다)

그가 속한 사냥꾼 무리는 자원이 많은 이 땅에서 인생 역전을 꿈꾼다.

그러나 이곳에는 사나운 야생 동물도 많다는 사실.

곰에게 습격 받은 사냥꾼은 일행에게 처참히 버림받는다

제대로 묻은 줄 알았던 그가 기적처럼 살아난다.

가까스로 살아난 사냥꾼은 아들의 차가운 시신과 마주한다

날 생선을 씹으며, 아버지는 복수의 길을 나선다.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아. 이미 죽어봤거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실감나는 연기는 거장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뛰어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실화가 바탕이 된 탄탄한 스토리 등과 어우러진다.

영화팬들이 디카프리오의 오스카상 수상을 조심스럽게 추측하며 영화 ‘레버넌트’를 기다리고 있는 이유다.

home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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