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사창가서 의식불명' 라마 오덤 병문안

Worried-looking Kim joins family at Lamar Odom’s bedside http://t.co/GOzkRxmK1N pic.twitter.com/5aOyRlLbBu

— Daily Mail Celebrity (@DailyMailCeleb) October 14, 2015

미국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Kim Kardarshian·35)이 의식 불명 상태인 NBA 농구스타 라마 오덤(Lamar Odom·36)이 있는 병원을 찾았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선라이즈 병원에 킴 카다시안 가족들이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라마 오덤은 킴 카다시안 동생인 방송인 클로이 카다시안(Khloe Kardashian·31)의 남편이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연합뉴스

클로이 카다시안과 그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Kris Jenner)가 병원에 방문했다. 또한 자매인 킴 카다시안과 배우 코트니 카다시안(Kourtney Kardashian), 모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와 켄들 제너(Kendall Jenner) 등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Kourtney and Kendall have arrived in Las Vegas to be by Lamar: http://t.co/I3kMmEYcCj pic.twitter.com/1yW80dVC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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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 Jenner makes emotional plea for followers to 'pray for Lamar' http://t.co/UdfJmHVJSD pic.twitter.com/UeZCjy1nC2

— Daily Mail Celebrity (@DailyMailCeleb) October 15, 2015

Please pray for Lamar #ourfighter https://t.co/y1R1m5krpv

— Kris Jenner (@KrisJenner) October 14, 2015

라마 오덤은 13일 오후 미국 네바다 주 크리털의 '사랑 목장'이라는 합법 성매매 업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성매매 업소 측에 따르면 오덤은 약초로 만든 발기기능 개선제를 투약하고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오덤은 키 208㎝에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다채로운 재능을 지녀 '토털 패키지'로 불리는 NBA 농구선수였다.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LA클리퍼스에 지명됐고 LA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등 빅리그 구단에서 2012-2013년까지 코트를 누볐다.

그는 2009∼2010년 LA레이커스의 연속 우승에서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 등과 함께 팀의 핵심 전력으로 큰 역할을 했다. 2004년에는 미국 국가대표로 아테네 올림픽에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