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걸그룹 에프엑스 전 멤버이자 연기자인 설리(최진리·21)가 에프엑스를 응원했다.

24일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복귀를 앞둔 에프엑스 정규 4집 앨범 '포 월즈'(4 Walls) 티저사진을 글과 함께 올렸다. 설리는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하하하"라고 전했다.

지난달 14일 인천공항에서 뉴욕으로 출국하는 설리 / 뉴스1

앞서 설리는 친구로 알려진 아이유 앨범을 응원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일부 네티즌은 설리가 같은 시기에 컴백하는 에프엑스는 응원 안하고, 아이유만 응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SM 엔터테인먼트에서 2009년에 결성된 5인조 걸그룹 에프엑스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설리 5명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월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에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한 결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에프엑스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설리가 탈퇴한 후 4인조가 된 에프엑스는 정규 4집으로 오는 27일 1년 3개월 만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