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최홍만 귀가, 당시 해프닝 3가지

2015-10-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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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연합뉴스TV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5) 씨가 검찰

유튜브, 연합뉴스TV

억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5) 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영상이다.

최 씨는 27일 새벽 3시쯤까지 7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고 서울 동부지검을 나왔다. 당시 현장에서는 몇가지 해프닝도 벌어졌다.

1. 취재진 앞에서 '버럭' 펼친 우산

이하 연합뉴스TV

최홍만 씨는 검찰 청사 앞에서 기다리던 취재진 앞에서 우산을 펼치고 얼굴 부위를 가렸다. 한 기자는 자신의 얼굴을 향해 최 씨가 우산을 펼치자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2. 갑자기 도망치는 '테크노 골리앗'?

최 씨는 묵묵부답으로 청사를 나서다가 취재진이 계속 따라오자, 도망치 듯 검찰 청사 정문 쪽으로 뛰어가기도 했다.

3. 아파요...

최 씨는 어디에 부딪혔는지 자신의 왼쪽 손목을 어루만지며 아파하기도 했다.

최홍만 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모(36) 씨에게 여자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1억여원)를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씨가 출석 요구에 수차례 불응하자 20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최 씨는 26일 오후 7시 40분쯤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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