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짜리 부모님' 청각장애 부부의 아들 교육

2015-10-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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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네이버TV캐스트, SBS '영재 발굴단'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100점짜리 부

이하 네이버TV캐스트, SBS '영재 발굴단'

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100점짜리 부모님'이라는 평가를 받은 엄마, 아빠가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화학을 좋아하는 8살 신희웅 군 사연이 소개됐다. 

이하 SBS '영재발굴단'

 

청각장애를 가진 희웅 군 부모는 "아이가 놀림 받을까봐 걱정해 방송 출연을 망설였었다"며 "하지만 우리가 당당해야 희웅이도 당당하게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고 좀 더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희웅 군의 엄마 김진영 씨는 아들의 입모양을 보며 의사소통을 한다. 화학을 좋아하는 희웅 군은 책을 읽은 뒤 꼭 누군가에게 그 내용을 설명한다고 했다. 김 씨는 30분 이상을 아들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아빠도 책을 읽는 희웅 군 곁을 지켜준다.

 

 

김 씨는 "제가 잘 안 들리기도 하지만 희웅이 말을 더 귀담아듣기 위해서고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보니까 잘 들어주기라도 해줘야죠"라고 했다.

 

희웅 군의 영재성을 평가한 소아청소년 상담 전문가 양소영 씨는 "저희가 130점부터 최우수 영재 수준으로 본다. 희웅이는 138점으로 나왔다. 상위 0.6%"라며 "1000명 중에 6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양육 태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희웅이의 영재성에 영향을 주셨는지 알아보겠다"며 "엄마는 100점 나오셨다. 이렇게 완벽하게 100점 나오는 건 거의 1000명 중의 한 명인 어머니"라고 전했다. 

 

 

양 씨는 "아빠가 95점 나오는 건 거의 2000명 중에 한 분"이라며 "아빠가 이렇게 높으신 경우는 정말 희귀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엄마, 아빠, 내 가족이 나를 곁에서 지켜봐 준다는 건 어떤 안정감, 호의적인 상황 더불어 소셜센스, 사회적응력을 굉장히 많이 부각해주는 데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