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대표팀 코치진과 불화설

2015-10-30 12:33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뉴스1동계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빙속여제' 이상화(26) 선수가 현 스피

이하 뉴스1

동계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빙속여제' 이상화(26) 선수가 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코치진과 마찰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SBS는 빙상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상화가 현 대표팀 코치진보다는 케빈 크로켓 전 대표팀 코치를 더 믿고 의지한다"고 보도했다.

[단독][취재파일] '빙속여제’ 이상화 대표팀 코치진과 불화설

보도에 따르면 케빈 크로켓 코치는 2012년 국내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와 함께 여자 500m 금메달을 일궈냈다.

하지만 소치 올림픽 이후 크로켓 코치는 대표팀을 떠났고 그 자리에 네덜란드 에릭 바우만, 한국 김용수, 권순천 코치가 새로 영입됐다. 이후 이상화 선수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부진한 한 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진을 털어내고자 이상화 선수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캐나다 캘러리로 떠나 크로켓 코치와 몸을 만들고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이로 인해 현 코치진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은 이상화 선수가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빙상연맹 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케빈 크로켓 코치는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1998년 나가도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 유명 지도자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