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50만원대 인공 장기 만든다

2015-11-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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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멜론 대학 홈페이지 머지않아 3D 프린터를 이용해 저렴한 인공장기를 만들 수 있다.

카네기 멜론 대학 홈페이지

머지않아 3D 프린터를 이용해 저렴한 인공장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과학 매체 디스커버리 뉴스(Discovery News)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 연구진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저렴한 생체시료(Biological Materials)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연구는 카메기 멜론 대학 재료공학 교수 애덤 파인버그(Adam Feinberg)가 이끌었다.

파인버그 교수 팀은 플라스틱과 금속을 인쇄할 수 있는 일반 3D 프린터를 이용해 생치 시료를 만들었다. 해당 3D 프린터는 인터넷에서 1000달러(약 114만원)면 살 수 있다고 알려졌다.

3D 프린터는 단단한 물질을 한 층씩 쌓아가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든다. 생채 시료 같은 부드러운 물질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일은 큰 도전이다. 기존 방식을 이용하면 젤처럼 부드러운 물질은 아래층이 위 층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다. 부드러운 물질을 출력하는 3D 프린터가 있지만,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1400만 원)에 이른다.

연구진은 저가 3D 프린터로 부드러운 인체 조직을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프레쉬’(FRESH - Freeform Reversible Embedding of Suspended Hydrogels)라고 이름 붙였다. 프레시는 기존 3D 프린터처럼 단단한 물질을 쌓는 게 아니다. 특수한 젤로 만든 지지막 안에 주사기를 이용해 부드러운 물질을 넣어 인공장기를 만든다.

지지막 안에 인공장기 구조가 완성되면 지지막을 녹여 인공장기만 남게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콜라겐, 알긴산, 피브린 같은 인체에서 형성되는 부드러운 물질을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College of Engineering, Carnegie Mellon University

미국 과학 잡지 AAAS 인터뷰에서 연구원 토마스 힐튼(Thomas Hinton)은 “프레시를 이용해 인공장기를 만든다면 비용은 500달러(약 56만원)를 넘지 않는다”고 전했다. 파인버그 교수는 ‘프레시’ 디자인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밝혔다.

‘프레시’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3D프린팅 자격사 제도가 시행됐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인가한 3D프린팅 자격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3D프린팅 자격증 제도입니다. ▲3D프린팅 마스터 ▲3D프린터 조립전문가 ▲3D프린팅 전문교강사 등 3가지 자격증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에 첫번째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이 실시된 이후 돼 국내에서도 3D프린팅 자격증을 가진 자격사가 탄생한 바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증 시험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실시돼 300여명의 자격사를 배출했습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관련 동영상 교육은 3D프린팅 자격사 공식 온라인 교육 사이트 (www.3dplicense.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프린팅 자격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교육 사이트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은 물론 언제 어디서라도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 3D프린팅 자격사 공식 온라인 교육 사이트 바로가기 www.3dplicen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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