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과 열애설, 정려원 "나도 모르는 결혼설에 놀라"
2015-11-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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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저도 모르는 결혼설이라니. 저는 박효신씨의 팬입니다.
배우 정려원(34) 씨와 가수 박효신(34)씨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 씨가 견해를 밝혔다.
2일 정 씨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찍힌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정 씨는 “촬영하다가 깜짝 놀랐다”며 “저도 모르는 결혼설이다”라고 전했다. 박 씨의 팬이라며 정 씨는 “전화번호도 모르고, 밖에서 따로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박효신 씨에게 죄송하다”며 “촬영장에서 같이 소식 듣고 걱정해준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일보는 "정려원 씨와 박효신 씨가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식장과 웨딩드레스 등을 고르기 위해서 웨딩플래너들과 극비리에 접촉 중에 있다"는 웨딩업계 한 관계자 말을 인용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매체에 "박효신 씨와 정려원 씨는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팬들 사이에서도 퍼져 있다"며 "두 사람이 진지한 교제를 하는 만큼 팬들도 모르는 척 해주며 사랑을 잘 키워가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에 정 씨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박효신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효신 씨와는 전혀 친분이 없기 때문에 밥 한 번 먹은 적도 없다"며 "정려원 씨가 개인적으로 박효신의 팬이라 오히려 '밥 한 번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