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래퍼 '알렉산드라' 한국 걸그룹 데뷔

2015-11-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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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Dr 뮤직걸그룹 라니아가 국내 최초로 미국 흑인 래퍼를 정식 멤버로 영입했다.4일

유튜브, Dr 뮤직

걸그룹 라니아가 국내 최초로 미국 흑인 래퍼를 정식 멤버로 영입했다.

4일 Dr뮤직은 라니아 신곡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 티저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미국 흑인 래퍼 알렉산드라(21)를 소개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아시아인을 정식 멤버로 뽑은 적은 있지만, 미국 흑인 래퍼를 그룹 정식 멤버로 뽑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렉산드라는 미국 힙합 레이블 '데프잼' 소속 래퍼였다. '데프잼'은 카니에 웨스트, 나스, 커먼, 빅션, 이기 아젤리아 등 미국 힙합 스타들이 소속된 세계적인 힙합 레이블이다.

알렉산드라는 지난 5월 가수 제이미 폭스(Jamie Foxx) 뮤직비디오 '유 체인지드 미(You Changed Me)'에서 가수 크리스 브라운 연인 역할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유튜브, jamiefoxxVEVO

소속사 DR뮤직은 "알렉산드라가 평소 K팝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비자 문제 등으로 지난달 입국해 팀 활동을 준비 중이다"라며 "알렉산드라 미주권 매니지먼트는 가수 브루노 마스 매니저 스캇이 맡고 있다"고 했다.

흑인 래퍼 알렉산드라를 영입한 라니아는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라니아는 지난 2011년 4월 앨범 'Time to rock da show'로 데뷔했다. 라니아는 디, 시아, 티애, 슬지, 혜미, 알렉산드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6인조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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