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생리할 때 드는 생각 10가지
2015-11-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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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짧게는 3일, 길게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도 하는 생리. 생리할 때 드는 생각을 정리해봤다.
1. 안 하고 싶다
이하 giphy
정말 안 할 수 있으면 안하고 싶다.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많다.
2. 생리대에 쓰는 돈이 아깝다
생리하는 여자라면 생리대는 어쩔 수 없이 사야 한다.
그럼 좀 저렴하기라도 하면 좋은데, 이게 은근히 비싸다. 보통 낱개로 36개 들어간 중형 생리대 가격은 평균 6000원에서 9000원 선이다. 한방이나 생약 성분이 든 기능성 생리대는 1만 원을 넘기도 한다.
그리고 하루에 하나만 쓰는 게 아니고 여러 번 새로운 생리대로 갈기 때문에 금방 떨어진다. 엄마나 언니, 여동생과 같이 산다면 생리대가 더 빨리 떨어진다.
3. 찝찝하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찝찝함. 매번 새로운 생리대로 갈아도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찝찝함과 축축함(?)이 있다.
4. 온종일 신경 쓰인다
혹시 생리혈이 겉옷에 묻지 않을까 신경 쓰인다.
그리고 밤에 잘 때 가장 신경 쓰인다. 이때 잘못하면 이불에도 묻을 수 있다. (끔찍)
5. 그래서 평소보다 예민해진다
6. 변비까지 겹치면 끔찍하다
생리 전, 그리고 생리할 때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기도 한다.
7. 생리 전 찾아오는 폭풍 식욕, 먹을 땐 좋지만 살찔 것 같아서 걱정된다
생리 전엔 이상하게 '폭풍 식욕'이 찾아온다. 특히 단 게 땡긴다.
8. 힘들다
그냥 생리하는 것 자체로 힘들다. 그런데 여기에 '생리통'까지 있으면 더 힘들다.
9. 생리통 없는 사람이 부럽다
온종일 누워만 있어야 할 정도로 생리통이 심한 사람도 있다. 일상 생활을 하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더라도, 식은땀이 난다거나 토할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럴 때 주변에 생리통 없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부럽다.
10.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생리를 하게 되면 당황스럽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