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예정" 무인양품이 만든 주택 3종

2015-11-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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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상품 브랜드 무인양품(MUJI)이 집 만들기에 나섰다.최근 도쿄 디자인 위크에서

일본 생활 상품 브랜드 무인양품(MUJI)이 집 만들기에 나섰다.

최근 도쿄 디자인 위크에서 무인양품이 미니멀 디자인의 조립식 주택 세 채를 공개했다. 유명 디자이너 나호토 후카사와(Naoto Kukasawa), 재스포 모리슨(Jasper Morrison),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와 협업해 만든 집이다. '무지 헛츠(Muji Huts)'라고 불린다.

코르크, 알루미늄, 나무로 만들어진 무지 헛츠는 바쁜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집이라고 디자인 전문 잡지 디진(Dezeen)이 설명했다.

무인양품은 지난달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MUJI HUT'를 개설하고 상품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지에 올라온 무지 헛츠 3종이다.

1. Arumi no Koya (aluminum hut, 알루미늄 오두막)

독일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제작했다. 건물 사방은 알루미늄으로 덧대어 있다. 건물 앞에는 작은 데크가 펼쳐진다. 이 데크를 닫으면 안전하고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2. Ki no Koya (wooden hut, 나무 오두막)

일본 디자이너 나오토 후카사와가 디자인했다. 집 안에는 작은 주방, 난로, 식탁이 마련됐다.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다.

3. Koruku no Koya(cork hut, 코르크 오두막)

영국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이 만들었다. 건물 벽은 고동색 코르크 벽으로 돼 있고, 일본 스타일 나무 데크로 둘러싸였다. 오두막 안에는 작은 난로와 주방이 마련됐다.

미국 경제 온라인 매체 콰르츠에 따르면 무지 헛츠는 2016년부터 일본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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