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말기암 남성이 '섹스돌'과 결혼한 이유

2015-11-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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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중국 남성이 죽음을 앞두고 '섹스돌'과 결혼해 화제가 되고

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중국 남성이 죽음을 앞두고 '섹스돌'과 결혼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섹스돌과 결혼한 28세 중국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에 아름다운 결혼식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죽은 뒤 부인을 홀로 남겨두고 싶지 않았던 남성은 특별한 방법을 택했다.

남성은 사람과 매우 흡사한 인형에 메이크업을 하고 웨딩드레스도 입힌 뒤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남성은 실제 부부가 하듯 인형 손등에 입을 맞추기도 하고, 인형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끌어안았다.

이 웨딩화보는 중국 본토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그러나 남성의 신상이 알려지지 않자 일부 네티즌은 웨딩 화보가 마케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방송 CCTV는 "어떤 네티즌들은 이 남성이 실제로 치명적인 암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며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남성은 진짜 사람이 아닌 인형과 결혼을 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Beijinger takes wedding photos with inflatable doll Long black hair, snow-white skin and thick eyelashes, this is how...

Posted by CCTVNews on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웨이보에 올라온 웨딩 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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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新安晚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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