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 타블로 디스곡 '앰뷸런스' 발표
2015-11-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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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 인스타그램/ 슈퍼비 '앰뷸런스' 음원 이미지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던 래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던 래퍼 슈퍼비(본명 김훈기·22)가 타블로(본명 이선웅·35)를 디스하는 곡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비는 13일 신곡 '앰뷸런스'를 발표했다. 그는 곡에서 '쇼미더머니4'에서 자신이 부당하게 탈락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 이유가 타블로가 지난 3월 설립한 힙합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와 관계 있다고 주장했다.
“인크레더블 하이그라운드로 괜찮을 것 같지 않냐고”
회사 이사장 지누형한테 물어봤다는 그 얘길 나도 안다고 Whhhh!
유감인데 인크한테서 직접 들었던 얘기니까는 뻥튀기 깔 생각은 XX고 계셔
근데 이미 여기 player들은 다 알더라고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 라서 Bee가 떨어졌다고 Whoa!
지난 8월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슈퍼비는 타블로팀의 선택을 받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당시 타블로팀은 '오빠차'라는 곡으로 무대를 준비했고, 인크레더블이 슈퍼비 대신 선택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슈퍼비는 '앰뷸런스'에서 마지막으로 직접 전화하라며 자신의 번호 전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블로오빠의 여중딩 널 신격화 시키는 충신, 슈퍼비 인성검색하는 X신
너네는 왜 자꾸 랜선에 숨니, 010-XXXX-XXXX로 전화해
슈퍼비는 지난 10월에도 타블로를 디스하는 곡 '냉탕에 상어'를 발표했다.
어릴 시절 목욕탕 냉탕에는 상어가 살 것이라 생각했던 순수한 슈퍼비가 어른이 되면서 겪은 성장통을 담은 노래다. 블랙넛(본명 김대웅·26)이 피처링을 하고 기리보이(본명 홍시영·24)가 작곡했다.
한편 타블로는 YG엔터테이먼트 계열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만들었다. 하이그라운드는 첫 아티스트로 밴드 '혁오'를 영입해 음악 활동 및 홍보를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