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수정된' 서울시 새 브랜드 디자인 공개

2015-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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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 브랜드로 선정된 'I·SEOUL·U(아이서울유)'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 '

서울시는 새 브랜드로 선정된 'I·SEOUL·U(아이서울유)'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하 뉴스1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새 브랜드로 선정된 'I·SEOUL·U(아이서울유)'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정교화 과정을 거쳐 일부 수정한 공식적인 디자인 확정안이다.

기존 'I.SEOUL.U'에서 점의 위치를 가운데 점으로 변경해 'I·SEOUL·U'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주요 의사 결정체인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와 브랜드·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점의 위치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I(나)와 U(너)가 서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고 한다.

또 '나와 너'가 국어적 표현에 맞지 않는다는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자문내용을 반영해 '너와 나의 서울'로 변경하고 한글 위주의 국문 기본형을 마련했다.

'I·SEOUL·U'는 시민 누구나 영리, 비영리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영리목적으로 사용하려면 'I'와 'U' 사이에 첨가할 용어는 반드시 등록된 상표여야 하고 하단에 'SEOUL'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서울브랜드 홈페이지 신청란에 기재하고 승인을 받으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비영리목적은 'I'와 'U'사이에 단체 로고 또는 이미지를 넣고 하단에 SEOUL을 병기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키겠다는 서약만 하면 별도의 승인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공익에 저해되거나 서울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시의 수정 요청에 따라야 한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http://seoulbrand.go.kr)를 통해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버전도 추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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