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 비하 논란에 키스 에이프 입장

2015-12-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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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에이프 인스타그램 노래 '잊지마'를 부른 래퍼 키스 에이프(Keith Ape·22)가

키스 에이프 인스타그램

노래 '잊지마'를 부른 래퍼 키스 에이프(Keith Ape·22)가 '한국 랩' 비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남성 잡지 GQ 코리아는 최근 진행된 키스 에이프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키스 에이프가 지난 7월 미국 매체 컴플렉스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생긴 한국 힙합 비하 논란을 해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논란에 그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 인터뷰가 처음이다.

2015 MEN OF THE YEAR – 키스 에이프 | GQ KOREA (지큐 코리아) 남성 패션 잡지
GQ와 인터뷰에서 키스 에이프는 "인터뷰 내용에 오해가 있었다. 나는 코홀트 외엔 들어가고 싶던 곳이 없었다. 당시 나한텐 한국 힙합이 별로였다고 흘리는 식으로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흘리는 식으로 말한 내용이 대문짝만하게 메인에 걸려서 당황했다. 제가 한국을 비난한 것도 일본을 치켜세운 것도 아닌데 절 '매국노'로 몰아가는 건 좀 아쉽다"고 했다.

지난 7월 키스 에이프는 컴플렉스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코홀트말고는 들어가고 싶은 크루가 없다"며 "한국 랩 별로다"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Keith Ape Is Ready to Be the World’s Next Trap Star
지난 1월 1일 키스 에이프가 발표한 '잊지마(It G MA)'는 2일 오후 2시30분 현재 조회수 1669만7618건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래퍼 에이셉 퍼그와 프라카 플레임 등이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나와 화제가 됐다.

유튜브, Hi-Lite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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