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그만 둘래요" 아들 발언에 베컴이 보인 반응

2015-12-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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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hams_goal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12월 3 오전 5:25 PST

@beckhams_goal님이 게시한 사진님,

많은 스포츠 스타들은 말한다. "제 자식은 운동 안 했으면 좋겠어요"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40)은 아니었던 듯하다. 베컴이 축구를 그만두겠다는 차남 로미오 베컴(Romeo Beckham·13)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베컴은 영국 매거진 라디오 타임스에 축구를 포기하겠다는 로미오의 말을 듣고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David Beckham devastated as son Romeo gives up football
매체에 따르면 베컴은 "어느 날 로미오가 내게 와 더 이상 축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한편으로는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했다. 그는 다른 것에 열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 모델로도 활동 중인 로미오는 패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맏아들 부르클린 베컴(Brooklyn Beckham·16)에 대해서도 "브루클린은 사진에 열정이 있다"며 축구에 대한 큰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David Beckham(@davidbeckham)님이 게시한 사진님,

베컴은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그 가운데 아들들은 축구에 소질을 보이며 아스널 FC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브루클린 베컴이 지난 시즌 아스널 유소년 팀을 탈퇴한데 이어 로미오 베컴 역시 지난 10월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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