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이 노래 아시죠?" 루머스 '스톰' 영상

2015-12-16 08:37

add remove print link

네이버 TV캐스트,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나이트클럽, 헬스장, 마트 등에서

네이버 TV캐스트,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나이트클럽, 헬스장, 마트 등에서 자주 들었던 '그 노래'의 정체가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었을 법한 곡인 '스톰'을 부른 그룹 '루머스'의 보컬 정유경 씨가 출연했다.

루머스 '스톰'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신나는 리듬으로 1998년 발매 당시 클럽가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스톰'은 한 번의 방송 출연과 6개월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클럽 CJ리믹스로 입소문을 탔고, 작곡가 주영훈 씨와 그룹 코요태가 리메이크했다.

이하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이날 쇼맨으로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제아와 '2AM' 조권 씨가 쇼맨으로 출연했다. 유재석 팀 슈가맨인 '루머스' 보컬 정유경 씨가 '스톰'을 부르며 등장하자 신나는 무대에 조권, 제아, 유재석 씨가 가세해 막춤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루머스의 '스톰'은 노래 제목과 가수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세대 판정단이 해당 곡을 알고 있었다. 10대 방청객은 "어디선가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재석 씨 역시 "흥을 유발하는 댄스곡으로 당시 나이트클럽을 지배했었다"라며 "요즘에도 헬스클럽, 마트, 행사장 등에서 많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제아는 '스톰'을 재해석한 '2015 스톰'을 불렀다. 프로듀서 필터와 함께 작업한 '2015 스톰'은 유로 댄스의 느낌을 빼고 현악 6중주가 어우러진 탱고로 편곡됐다. 고상지 씨의 반도네온 연주까지 더해졌다.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짧은 전성기를 뒤로하고 사라진 가수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군가의 가슴속에 달콤하게 남아있는 노래를 '투유' 유재석, 유희열 씨가 직접 선정해 최고 스태프들과 함께 '슈가송'으로 재탄생시킨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