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뷰' 촬영하는 기사를 쫓아다닌 리트리버
2015-1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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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개와 산책이 하고 싶어지면 다음 로드 뷰에서 울릉군 죽도를 찾아보자. 로드 뷰(roa
문득 개와 산책이 하고 싶어지면 다음 로드 뷰에서 울릉군 죽도를 찾아보자. 로드 뷰(road view)는 실제 땅에 선 사람이 건물을 보는 시점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다.
지난 21일 트위터 이용자 아Q정전(@aqstory) 님은 "가끔 개랑 산책하고 싶어지면 다음 지도로 울릉군 죽도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섬의 로드 맵을 촬영하러 온 기사의 뒤를 섬에 사는 리트리버가 쫄래쫄래 따라다닌다"고 전했다. 이 트윗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리트윗 4800건을 넘겼다.
가끔 개랑 산책하고 싶어질 때면 다음맵으로 울릉군 죽도를 찾는다. 아담한 섬의 로드맵을 촬영하러 온 기사의 뒤를 섬에 사는 리트리버가 쫄래쫄래 따라다닌 모양인데, 그 모습이 대부분의 구역에서 촬영되어 있다. pic.twitter.com/FjD8bgBw53
— 아Q정전 (@aqstory) 2015년 12월 20일
다음 지도에서 경북 울릉군 죽도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로드 뷰를 볼 수 있다. 죽도 선착장에서는 개를 볼 수 없지만, 죽도에 있는 휴게실에서부터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하 다음 지도
갑자기 등장한 개는 로드 뷰 촬영기사를 계속 쫓아다닌다. 개는 촬영 기사와 함께 섬 한 바퀴를 돌았다. 개는 촬영 기사와 함께 섬 한 바퀴를 돌았다. 이 로드 뷰 사진들은 2010년 7월에 찍혔다.
이 개의 정체는 뭘까? 지난 2010년 주간조선은 죽도에 사는 유일한 마을 주민인 김유곤 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골든 리트리버를 한 마리를 키운다. 개 이름은 '마루'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