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란사이트 '소라넷' 카페 운영자 검거
2015-12-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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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media 국내 최대 불법 음란물 사이트인 '소라넷' 운영진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

국내 최대 불법 음란물 사이트인 '소라넷' 운영진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소라넷 카페 운영자를 비롯해 유료회원제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등 모두 4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라넷은 각종 성인 동영상이 모여있는 일종의 성인 동영상 포털사이트 기능을 하고 있다. 손쉽게 불법 몰래카메라 영상이나, 유출 영상 등을 접하고 올릴 수 있어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돼 왔다.
지난 8월 워터파크 몰카 사건이 큰 이슈가 된 이후 소라넷 폐쇄를 요청하는 청원과 캠페인이 잇따랐다.
하지만 소라넷은 이미 자체적으로 개별 음란물 카페에 연말까지 폐쇄조치를 내렸었다. 즉 다른 서버로 옮겨가 새로운 활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소리다.
경찰은 소라넷을 통해 광고하는 도박·성매매·성기구 관련 사이트 등에 대해서도 개별 현행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