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기대작’ 영화 레버넌트가 주목받는 5가지 이유
2015-12-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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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화 공식 포스터 “이 영화는 미쳤다 (이미연, 영화감독)” “숨이 멎을 것 같다 (

“이 영화는 미쳤다 (이미연, 영화감독)”
“숨이 멎을 것 같다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
“경이로운 삶과 죽음에 대한 대서사시 (김태훈, 팝칼럼니스트)”
“명작. 지금까지 본 최고의 작품! (ACCESS HOLLYWOOD)”
“거대하고 대담하고 집요하다! (NY TIMES)”
“황홀경에 이르게 하는 작품! (PLAYBOY)”
2015년을 마무리하는 최후의 대작에 찬사가 쏟아졌다.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다.
giphy.com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언론과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 주연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보스턴비평가협회와 워싱턴비평가협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까지 주요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가오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1월 국내 개봉될 ‘레버넌트’, 미리 알면 두 배 더 재밌어지는 다섯 가지 사실이다.
1. 디카프리오vs톰 하디, ‘인셉션’의 동료가 천적이 되다

한 명만 있어도 돋보이는 연기파 배우 두 사람이 출연했다. 그것도 천적관계다.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펼칠 주인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하디다.
두 사람은 영화 ‘인셉션’에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 멋진 팀워크로 꿈을 휘젓고 다녔던 디카프리오와하디는 이번엔 황량한 미국 서부를 쫓고 쫓는다.
디카프리오는 영화 ‘토탈이클립스’부터 ‘타이타닉’, ‘에비에이터’, ‘더 울프오브월스트리트’ 등 유독 실화 소재 영화를 선택해 호평 받아온 배우다. 이번에도 인간의 처절한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입증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톰하디는 영화 ‘팅커테일러솔저 스파이’, ‘워리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그리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까지 유난히 선 굵은 작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IMDB(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는 ‘2015 최고의 배우’ 1위로 톰하디를 선정하기도 했다.
2. 미국 서부지역 전설의 사나이 ‘휴글래스’

‘레버넌트’는 전설로 남은 실제인물 ‘휴글래스’의 거친 삶을 쫓아간다. 휴글래스는 19세기 미국에 살았던 전설적인 사냥꾼이다.
거대한 회색곰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던 그는 동료들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어린 아들은 이미 숨이 끊어졌다. 글래스는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수십 년 동안 구전될 정도로 강렬한 휴글래스의 인생은 2002년 마이클 푼케 소설로 출간돼 더욱 유명해졌다. 영화 ‘레버넌트’ 제작진은 이번 영화가 특히 ‘아들의 죽음’이라는 비극과 비극에서 시작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3. 2015 아카데미 주역, 영화 ‘버드맨’ 감독과 촬영감독이 다시 만났다

‘레버넌트’에는 세계 정상급 제작진의 재능이 아낌없이 담겼다.
영화 ‘버드맨’으로 2015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영화 ‘그래비티’, ‘버드맨’으로 2년 연속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엠마누엘루베즈키 촬영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감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을, 루베즈키 촬영 감독은 압도적이고 경이로운 비주얼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는 거장이다.
이 환상적인 조합에 음악과 미술이 더해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마지막 황제’로 역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세계적인 음악 감독 류이치사카모토가 ‘레버넌트’의 음악을 책임졌다.
또한 영화 ‘아르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재클린웨스트, ‘데어 윌 비 블러드’로 아카데미 미술상 후보에 올랐던 잭피스크도 ‘레버넌트’와 함께했다.
4. 완벽주의자들이 만든 극사실주의비주얼

굴곡지다 못해 황량하고 처참했던 휴글래스의 삶, 제작진은 이를 관객에게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극사실주의’를 고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장소를 찾는 데만 꼬박 5년이 걸렸다.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빛이다. 모든 촬영은 스튜디오 밖 자연광 아래에서 이루어졌다.
영화 배경인 1823년은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시대였다. 때문에 제작진은 오직 햇빛과 불빛에 기댔다. 세트와 소품 역시 최대한 낡고 투박하게 만들었다. 영하 30도 한겨울 눈밭, 시린 얼음물 속 촬영도 물론 감행했다.
왕년에 한 미모했던 디카프리오는 덕분에 전미 대표 ‘야생남’으로 거듭났다. 부싯돌로 불 피우기, 구식 소총 장전법, 도끼 쓰는 법 등을 마스터했다. 뿐만인가. 날고기도 최고급 스테이크처럼 맛나게 먹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 18일 화상기자간담회에서 “영화 그 자체가 시간과 공간과 빛이라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이 영화에 푹 빠지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길 바라며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5. 국내외 언론과 관계자들이 쏟아낸 극찬
긴 말하지 않겠다. 미국에서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개봉 이후 쏟아진 극찬, 국내 시사회 때 나온 호평들이다.
"이 영화 끝까지 간다. 초반부터 전율" (영화평론가 이동진)
“루베즈키의 촬영은 세상에서 처음 보는 영상언어를 창조했다(이중배/촬영감독)”
“경이로운 삶과 죽음에 대한 대서사시(김태훈/팝칼럼니스트)”
“영화를 보는 내내 먹먹했고 과연 무엇을 위해 살고있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봉만대/영화 감독)”
“화면에 압도당한 2시간 30분(김지아/미술감독)”
“영화 감상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는 작품(장성란/매거진M)”
“배우와 감독과 스태프 전체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합의 정점(이은선/매거진M)”
“숨이 멎을 것 같다(박혜은/맥스무비 편집장)”
“한 사람의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었던 작품(류시현/방송인)”
“이 영화는 미쳤다(이미연/영화감독)”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영화(최용빈/사진작가)”
“정말 스타일리시한 영화(김성일/아트디렉터)”
“한 마디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배광호/디자이너)”
“가장 뜨거운 복수극(나원정/매거진M)”
“오스카에서 더 이상 레오나르도를 외면할 방법 같은 건 남아있지 않을 것 같다(용현중/소설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치열한 영화(서동찬/디지털 작가)”
“비정하고 황홀한 야망(우다영/소설 작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경이로움(이전호/사진작가)” “끔찍할 만큼 매료 당했다(퓨어킴/가수)”
"놀라움 그 자체!(Total Film)"
"심장이 터질 뻔했다!(Empire Australia)"
“디카프리오 인생 최고의 연기! (INDIEWIRE)”
"완벽한 걸작! (Entertainment Weekly)"
“이런 영화를 기다려왔다! (AWARDS LINE)”
“명작. 지금까지 본 최고의 작품! (ACCESS HOLLYWOOD)”
“거대하고 대담하고 집요하다! (NY TIMES)”
“황홀경에 이르게 하는 작품! (PLAYBOY)”
“본능적이고 강렬하다! (LAFCA)”
“강렬하면서도 아름답고, 스릴이 넘쳤다! (VARIETY)”
“모든 프레임 하나하나가 완벽하다.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라니! (COLLIDER)”
“대단한 연기였다! (GOLD DE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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