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세계 최다 합성 인물'로 기네스북 신청한 일베

2015-12-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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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베 회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세계 최다 합성 인물'로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했다

한 일베 회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세계 최다 합성 인물'로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했다 / 연합뉴스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활동하는 한 네티즌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1946~2009)을 '세계 최다 합성 인물'로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했다. 

31일 이 네티즌은 "한국기록원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이라는 기록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천했다. 꼭 신청 접수가 됐으면 한다"며 신청 과정을 담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바로가기). 

네티즌이 올린 신청서 사진에는 기네스북 기록 대표자와 도전자에 '노무현'이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어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이유로 "(노 전 대통령을) 아직까지 응원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이라는 기록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또 이 도전이 현실이 된다면 대통령님도 그곳에서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 네티즌은 일베에 노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으로 기네스북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국기록원 관계자는 31일 위키트리에 "노 전 대통령의 합성 관련 주제로 기네스북 등재 요청이 들어온 사실이 있다"며 "아직 (타당성) 검토를 시작하진 않았다"고 했다. 

한국기록원은 지난 2000년 설립돼 한국 기네스북을 비롯해 민간 기록자원 발굴, 보전 등의 업무 등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이다.

해당 게시물은 31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추천 수 800회를 돌파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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