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첫 사극 출연 '신라 화랑' 역할

2016-01-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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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배우 박서준(27) 씨가 신라 화랑이 되어 돌아온다. 데뷔 후 첫 사극이다. 5일

키이스트

배우 박서준(27) 씨가 신라 화랑이 되어 돌아온다. 데뷔 후 첫 사극이다.

5일 박 씨 소속사 키이스트는 그가 KBS 2TV 드라마 '화랑(花郞) : 더 비기닝(이하 ‘화랑’)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박형식, 고아라 씨도 함께 출연한다.

드라마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박 씨가 맡은 역할은 일명 '개새화랑'이라 불리는 '선우랑'이다. '개새화랑'은 개 같기도 하고 새 같기도 하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이다. 우아함과 눈에 띄는 외모를 갖췄지만 때론 개구진 모습, 야성적 남성미를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한다.

'화랑'은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제작한 오보이 프로젝트의 새 콘텐츠다. KBS 드라마 스페셜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영덕 우먼스 씨름단', '동화처럼' 등을 쓴 신예 박은영 작가와 드라마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100% 사전제작되는 '화랑'은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7, 8월쯤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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