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선임에 베컴 반응

2016-0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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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s it get any better than this ?? A man that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가장 적합한 사람입니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40)이 '아트 사커' 지네딘 지단 (Zinedine Zidane·43)의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부임에 보인 반응이다.

베컴은 5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나?"라며 옛 동료 지단의 '스타 군단' 감독 부임을 축하했다.

이어 "누군가는 열정을 다해 밀어주고 또 누군가는 어떠한 수준의 실패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 지휘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베컴은 지단을 응원하는 말로 글을 맺었다. 그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감독으로부터 감독직을 이어받았지만 지단은 그 자리를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Florentino Perez·68) 회장은 지단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파 베니테즈(Rafa Benitez·55) 감독은 7개월 만에 전격 경질됐다.

레알 마드리드 새 감독에 '지네딘 지단' 선임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지단은 "선수로서 구단과 계약을 했을 때보다 더 흥분된다"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모든 것이 잘 되도록 구단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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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과 지단은 2003년부터 약 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췄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두 사람을 포함해 루이스 피구(Luis Figo·43), 호나우두(Ronaldo·39), 라울 곤잘레스(Raul Gonzalez·38)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보유해 '지구방위대'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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