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전단에 부서진 차량 지붕
2016-0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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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이 떨어져 지붕이 파손된 차량 모습이 공개됐다. 14

이하 뉴스1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이 떨어져 지붕이 파손된 차량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오전 8시 18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지붕이 파손된 채 발견됐다.
사진은 검은색 차량 선루프와 지붕이 완전히 파손된 모습이다. 차량 내부와 주변에는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이 뿌려져 있다.
전단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과 "함부로 짖어대면 무자비하게 죽탕쳐 버릴 것"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 북한에 대한 확성기 방송 사진에 조준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림과 "경고"라는 글귀를 써놓은 전단도 발견됐다.
현재 고양과 파주 일대에 뿌려진 전단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정확히 몇 장인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단에 대한 대응책은 따로 마련돼있지 않다"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북한의 대남 전단 발송은 12일 이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아래는 파손된 차량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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