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다쳤던 건..." 송중기가 팬카페에 올린 글

2016-0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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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양의 후예' 예고편 드라마 촬영 중 다쳐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배우 송중기(30)

KBS '태양의 후예' 예고편

드라마 촬영 중 다쳐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배우 송중기(30) 씨가 근황을 전했다.

16일 송 씨는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드라마 촬영 잘 마치고 오랜만에 마음놓고 푹 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촬영하다가 다친 건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며 "기사로 확인하면 더 놀랄까 봐 마친 후 미리 말씀드릴까도 생각했는데 괜한 오해 살까 봐 그러지 못 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팔에 깁스도 풀어가고 있다"며 "다리도 재활 치료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고 말해다.

송 씨가 언급한 드라마는 다음 달 2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태양의 후예'다.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 씨는 지난 11월 드라마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 부상을 입었다. 그는 촬영하다 공중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가 팬들에게 쓴 편지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네요. 드라마 촬영 잘 마치고 며칠 간 너무 오랜만에 마음 놓고 푹 쉬었어요. 생각보다 길었던 촬영이라 그런지 모든 촬영 마치니까 잠만 계속 오더라구요.

그래도 아픈데는 없고 오랜만에 푹 쉬고 있으니까 걱정은 마세요.

아! 드라마 촬영하다가 다친 건. 음.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구요.

기사로 확인하시면 괜히 더 놀라실까봐 다친 후에 미리 말씀드릴까도 생각했는데. 괜한 오해 살까봐 그러지 못했네요. 늦었지만 죄송해요.

지금은 팔에 깁스도 풀어가고 있구요. 다리도 재활 치료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은 마세요. 저 건강합니다.

이제 다음 달에 드라마도 시작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서 어느 때보다 떨리는데. 열심히 촬영하고 준비했으니까요. 모연 시진 대영 명주 그리고 모든 출연진들 많이 많이 응원 부탁드릴게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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