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결 세 가지'

2016-01-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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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레이양(@ray__yang)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월 12 오후 8:48

#비타민

레이양(@ray__yang)님이 게시한 사진님,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방송인 레이양(30)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레이양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나혼자산다 방송 후 많은 응원 글 감사하다. 일일이 답변 드릴 수 없어서 글 솜씨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적는다"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레이양은 "저도 3년 동안 마음먹은 것처럼 빼지 못했고, 안 해본 운동과 다이어트가 없었는데 번번이 실패했다"며 "그러면서 저만의 답을 알게 되었는데 첫 번째가 절실함 두 번째가 식단, 세 번째가 운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양은 "폭식증은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저를 사랑해야 남도 저를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먼저 나혼자산다 방송하고 많은 응원글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변 드릴수없어서 글 솜씨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적어보아요. 어디서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한민국 모든 자취생분들께 힘내자!라고 스스로에게 칭찬부터 해주자구요. 부모님 도움없이 자취생활을 하려면 포기할것이 참 많습니다. 여유로운 친구보다 안먹고 안쓰고해야 그들과 비슷한 생활을 유지할수있죠. 돌아보면 그래서 더 단단해질수있었습니다. 생활력이 강해졌죠. 저는 생각이 몸을 지배한다고 믿습니다. 차비를 아끼려 걸어다녔던 시절이 있었는데 전 그시간을 운동시간이라 생각했었어요. 지금은 그렇게 돈을 아끼면 그냥 기분이 건강해지구요. 두번째 다이어트관해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도 3년동안 맘먹은것처럼 빼지못했고, 안해본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이 없었는데 번번히 실패했습니다.그러면서 저만의 답을 알게되었는데 첫번째가 절실함! 두번째가 식단, 세번째가 운동이였습니다. 마지막은 목표치까지 체충이 도달한것이 끝이 아니라 유지를 해야 다이어트 성공이라는것까지.. 폭식증은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해요. 전 제 자신을 사랑하지않았어요. 저를 사랑해야 남도 저를 사랑한다는걸 알았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좋아졌어요. 마지막 저처럼 사고당하신분들이 많다는걸 알고 저도 위로를 많이 받았고 저도 도움이 되고싶어요.우연치 않은 도움은. 제가 미스코리아 나가서 협찬 병원에서 도와주신거구요. 미스코리아 대회는 접수비도 없고 대회에서 모든걸 지원해줘서 나갈수있는 용기가 생겼었어요.그리고 치아같은경우 비용도 비싸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요. 편하게 먹을수도 없고 평생 관리하셔야되니까요. 저도 그게 제일 힘들었는데 마음을 비웠어요. 계속 생각하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한다는걸 알았거든요..흉터는 완벽하게 치유가 될수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받아드렸습니다.6년이 걸렸지만 조금더 일찍 인정할걸 후회될만큼 생각을 바꾼 순간! 인생이 다 변했어요. 부정적이고 웃음이 없던 저는 웃음이 많고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가끔 과하게 많죠?) 두서없는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운동 영상도 많이 공유할게요.

레이양(@ray__yang)님이 게시한 사진님,

앞서 레이양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 폭식증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레이양은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다. 몸무게가 70kg까지 나갔을 때 폭식증까지 왔다"며 "폭식증을 못 고치면 우울증이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요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양은 "운동을 잘한다는 얘기를 듣는데 잘 알지 못해서, 전문적으로 알고 싶어서 헬스를 시작했다"며 "그러다보니 몸도 만들어지고 식습관도 고쳐지고 머슬마니아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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