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전한 '악역 연기' 후유증

2016-0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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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배우 남궁민(38) 씨가 '악역 연

이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배우 남궁민(38) 씨가 '악역 연기' 후유증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남궁 씨는 배우 김수로, 요리연구가 임지호 씨와 경기도 화성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때 김수로 씨가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궁 씨는 "악역을 맡고, 나쁜 짓을 하면 할수록 화가 풀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화를 내면 낼수록 더 작은 일에도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가 길을 잘못 든 적이 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장난하는 거야? 어떡해야 되지, 너를?' 이렇게 말했다. 저도 모르게 남규만 말투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남궁민 씨는 현재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남규만은 대기업 회장의 망나니 아들로,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극 중 초보운전 차량이 자신을 앞지르자 해당 차량을 부수는 등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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