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악역 연기 남궁민 "남규만은 그냥 쓰레기"

2016-02-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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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규만은 그냥 쓰레기다..."배우 남궁민(38)씨가 자신이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규만은 그냥 쓰레기다..."

배우 남궁민(38)씨가 자신이 맡았던 악역 '남규만'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남궁민 씨는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935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지난 18일 종영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남궁민 "남규만, 그냥 쓰레기" 폭소

이 자리에서 '극중 남규만의 어떤 죄가 가장 나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다 나쁘다"며 "남규만은 그냥 쓰레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남궁민 씨는 "남규만은 이 세상에서 자기밖에 모르고 악행을 하면서도 나쁜 짓인지 모르는 성격적인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화내기가 정말 쉽지 않더라. 호흡도 가빠지고 혈압도 올라간다. 나중에 법정 신에서는 '나 죽겠다'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고 말했다.

남궁민 씨는 이번 드라마에서 사치와 향략에 빠져 사는 재벌그룹 후계자 '남규만' 역을 맡았다. 특히 그의 악역 연기가 매번 화제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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