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전 소속사 여대표에 음란물 수시로 받았다"
2016-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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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인스타그램 남성그룹 오션5(tion)이 전 일본 소속사 대표 홍모 씨(여)를 성희롱

남성그룹 오션5(tion)이 전 일본 소속사 대표 홍모 씨(여)를 성희롱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션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1월, 전 일본법인 대표 홍 씨를 서울강남경찰서에 성희롱성 음란물 유포죄로 고소, 고발한 사건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기소의견 송취됐다. 이후 2월 17일 구약식 벌금형 유죄선고 판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오션 멤버들은 홍 씨로부터 여성의 성기와 음모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음란물 영상이나 사진, 메시지를 수차례 전송 받아왔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홍 씨에 대한 확정판결이 내려진 만큼 홍 씨로부터 받았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션 측은 "오션 멤버는 2년간의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 시 초상권 및 그룹, 개인의 이름 등 모든 저적권과 상표권을 계약종료 후 돌려줘야 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일본 내 오션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며 "오션 멤버는 홍 씨를 상대로 일본 내 오션 상표권 반환과 계약 당시 정산 받지 못한 수억 원의 민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션은 2001년 1집 앨범 'True Image Of New'로 데뷔한 이후 최근 일본에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