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에서 손가락 욕한 배윤정 "죄송하다"

2016-0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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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희, 배윤정 씨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다음 TV팟 생방송 안무가 배

왼쪽부터 가희, 배윤정 씨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다음 TV팟 생방송

안무가 배윤정(36)씨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 이후 배 씨는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8일 배 씨는 가수 가희(박지영·36)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다음 TV팟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 씨는 권해봄 PD에게 픽미(Pick Me) 댄스 등 여러 춤을 가르쳐줬다.

배 씨와 가희는 채팅창을 보며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출연하는 Mnet ‘프로듀스 101’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계속 물어봤다. 배 씨는 “(프로듀스 101 연습생들) 전화번호 그만 물어보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엄X, 전화번호 진짜 몰라”라며 손가락 욕을 했다. 가희는 옆에서 웃었다.

앞서 배 씨는 춤을 잘 따라 하지 못하는 권 PD에게 “병X같으니까, 그렇게 하지 말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날 배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배 씨는 “오늘 감동적으로 마리텔 촬영 무사히 잘 끝냈다. 제가 방송 중에 너무 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잘해보려고 하다가, 역시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배 씨와 가희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안무가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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