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귀엽게 뜨지마" 중대장에 질책 받는 나나

2016-02-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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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애프터스쿨 멤버 나나(임진아·25)씨가 중

네이버TV캐스트,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임진아·25)씨가 중대장의 "예쁜 척 한다"는 지적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에서 멤버들은 관물대에 집중해 소란을 피우다 서미애 중대장에게 호된 질책을 당했다.

서미애 중대장은 앞서 멤버들에게 "중대장은 관대하다. 세 번까지만 관대하다"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이후 멤버들은 인증샷 찍기, 시간 엄수 실패, 치킨 사건 등으로 이미 중대장을 세 번 화나게 했었다.

중대장은 관물대에 빠져 소란을 피운 멤버들에게 "너희 목소리가 바깥에까지 다 들리잖아. 너희만 여기서 생활하나?"라며 "떠들고 말이야 들떠가지고! 정숙한 상태에서 뭐든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소리쳤다.

이어 중대장이 "임진아 교육생"이라며 나나 씨를 불렀고 나나 씨는 "의무 부사관 교육생 하사관 임진아"라고 답했다. 이에 서미애 중대장은 "임진아 교육생. 말투가 왜 그래?"라고 물었고 나나 씨는 중대장을 쳐다봤다.

이하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4'

중대장은 "군인은 군인답게 당당하게 얘기해야지"라며 "그 다음에 중대장 눈 그렇게 보지마"라고 말했다. 이어 "야 귀엽게 (눈 뜨는 게) 무슨 고양이야? 잡아먹나?"라고 나나 씨를 혼냈다.

나나 씨는 입대 전 군 멘토였던 개그맨 조세호 씨에게 "사람들이 네가 예쁜 척한다고 생각해"라는 말을 들었었다.

나나 씨는 제작진에게 "정말 속상하다. 진짜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그냥 쳐다보는데도 '쟤 애교부리네'라고 생각한다. 거울보면서 연습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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