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서강준이 주인공 논란에 대해 밝힌 입장

2016-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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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서강준 씨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치즈인

치즈인더트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서강준 씨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주인공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배우 서강준 씨는 3일 "남자 주인공이 바뀐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3일 연합뉴스에 입장을 밝혔다.

서강준 "남자주인공이 바뀌었다뇨, 절대 아닙니다"
앞서 서강준 씨는 드라마 촬영 중 이윤정 PD와 함께 대본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는 루머에도 휩싸였다. 이에 대해 서강준 씨는 "스토리 라인이나 대본을 바꾸는 것은 신인인 제게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 매체에 말했다. 그는 "장면마다 떠오르는 애드리브를 넣기도 하고, 좀 더 편안한 느낌을 위해 대사체, 말투를 바꾼 것이지 절대 대본 내용을 바꾼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강준 씨는 지난 1월 말 자신이 속한 '서프라이즈' 행사에서 마음에 와닿지 않는 대사는 수정했다는 식으로 설명한 것이 도화선이 돼 대본 수정 논란에 휘말렸다. 여기에 주인공 박해진 씨 분량이 축소되고 서강준 씨 비중이 증가하며 주인공 교체설까지 악재가 겹쳤다.

그는 "요즘 좀..."이라고 한참을 머뭇거린 끝에 "(드라마 결말에 대해)아쉬워하는 시청자가 많은데 저도 마음이 안타깝고, 팬들 아쉬움을 이해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드라마가 전개되며 끊임없이 잡음에 시달렸다. 캐릭터 설정부터 인물 간 비중, 관계까지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며 급기야 원작자인 순끼작가까지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치인트' 둘러싼 루머에 원작자 순끼 해명글
제작진은 순끼작가의 불만 토로 5일 뒤에야 "사과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빈축을 샀다.

'치인트' 제작진이 5일 만에 내놓은 공식 입장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1일 16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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