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셀카' 따라한 카일리 제너 사진
2016-03-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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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델 킴 카다시안(35)에 이어 그의 이복동생 카일리 제너(18)가 옷을 벗고 나섰다
미국 모델 킴 카다시안(35)에 이어 그의 이복동생 카일리 제너(18)가 옷을 벗고 나섰다.
할리우드 스타 카일리 제너는 9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실에서 찍은 셀카를 올렸다. 제너는 카다시안을 따라 한 듯 옷을 모두 벗은 채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에서 검은색 상자로 중요 부위를 가린 카다시안과 달리 제너는 검은색 비키니로 몸을 가려 눈길을 끌었다.
제너의 이 셀카는 카다시안을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다시안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누드 셀카를 올려 SNS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영화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배트 미들러가 카다시안의 사진에 대해 지적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모레츠는 이날 트위터로 "젊은 여성들에게 우리 몸보다 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진심으로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카다시안은 "클로이 모레츠가 트위터를 시작한 걸 축하해줘. 왜냐하면 아무도 모레츠가 누군지 모르거든"이라고 응수했다.
또 미들러가 "사람들이 자신의 드러나지 않은 부분을 보길 원한다면 카메라를 삼켜야할 것"이라고 비꼬자 카다시안은 올해 70세인 미들러의 나이를 겨냥한 듯한 트윗을 보내기도 했다. 카다시안은 "저기요. 이미 잘 시간이 지났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혹시 아직 깨어있으시면 누드 사진을 보내 보시죠 #그냥 농담이에요"라고 적었다.
When you're like I have nothing to wear LOL
Kim Kardashian West(@kimkardashian)님이 게시한 사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