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가셨다" 박보검 '응팔' 오디션 영상

2016-03-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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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 TV, tvN '꽃보다 청춘' 배우 박보검(22) 씨가 tvN '응답

GOM TV, tvN '꽃보다 청춘'

배우 박보검(22) 씨가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오디션 중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눈물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박 씨는 오디션용 대사를 읊으며 내내 눈물을 흘렸다.

12일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에서 박보검 씨 '응팔' 오디션 당시 영상이 방송됐다. 지난해 3월 4일 일이다.

공개된 오디션 영상에서 '응팔' 제작진은 박 씨에게 "엄마에게 살가운 아들이냐"며 "엄마를 부를 때 '엄마~엄마'하고 부르냐"고 물었다. 박 씨는 "어머니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하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이후 박 씨는 대사 읽기를 이어갔다. 대사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가 어머니 재혼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남기는 전화 메시지 내용이었다.

박 씨는 감정을 가다듬고 연기를 시작했지만 "우리 엄마 보고 싶다" 대사를 앞두고 울컥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내내 눈물을 삼키며 주어진 대사를 끝까지 소화했다.

'응팔' 제작진은 박 씨에게 "의도한 게 아니었어. 생각도 못 했네"라며 미안해했다. 박 씨는 눈물을 닦아내고 의연하게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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