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서 정신없이 새우 쓸어담는 중국인 영상

2016-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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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간 중국인들이 뷔페에서 보인 행동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그 모습을 담은 영

해외여행을 간 중국인들이 뷔페에서 보인 행동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널리 확산됐다.

해당 영상이다. 태국 치앙마이의 한 호텔 뷔페에서 촬영됐다.

페이스북, Kee Chan

중국인들은 새우를 접시에 담으려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가운데 선 한 여성은 접시 세 개에 새우를 가득 채워 겹쳐 올렸다. 그는 주변에서 밀려드는 사람 때문에 자리를 떠나지 못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람들은 음식통 안에 접시를 밀어 새우를 담았다. 뷔페 안은 시장바닥처럼 소란스러웠다. 음식을 담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중국 온라인 매체 상하이스트 1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탐욕스럽게 음식을 가져간 중국인들은 그 대부분을 남겼다. 이들이 지나간 뒤 촬영된 사진이다. 손도 대지 않은 음식이 접시 위에 수북하다.

Chinese tourists criticized after video of them shoveling food with plates at buffet in Thailand goes viral
한 네티즌은 문제의 원인을 중국의 새우값에서 찾았다고 상하이스트가 전했다. 지난해 칭다오에서 새우 한 마리에 38위안(약 6800원)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익명의 한 중국인은 한 접시를 먹고 2700위안(약 48만 원)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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