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송중기에 대한 10가지

2016-03-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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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6년 KBS '퀴즈 대한민국' 155회에 출연했다.KBS '태양의 후예'"지금부

그는 2006년 KBS '퀴즈 대한민국' 155회에 출연했다.

KBS '태양의 후예'

"지금부터 내 걱정만 합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30) 씨가 인기다. 그는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태양의 후예'를 선택했다. 군복을 벗자마자 다시 드라마에서 군복을 입었다.

극 중 유시진은 '멋진 군인' 그 자체다. 참 매력적인 캐릭터다(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만 없다면).

송 씨도 유시진처럼 실제로도 매력적이다. 그는 얼굴만 잘 생긴 게 아니라 운동에 공부까지 모두 잘했다.

1.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송중기 씨는 학창시절 쇼트트랙 선수로 12년 동안 활동했다. 그는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여줬다.

2. 상식이 풍부한 편. 대학 재학시절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KBS '퀴즈 대한민국'

2006년 KBS '퀴즈 대한민국' 155회에 출연했다. 당시에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3. 외할머니에게 바치는 수상소감은 팬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유튜브, PEKO3437 さんのチャンネル

송중기 씨는 2006년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구용하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송중기 씨는 수상 소감으로 "저희 외할머니가 생각이 많이 난다"며 "외할머니께서 눈이 불편하셔서 앞을 못보신다. 그래서 손자 얼굴도 평생 못보고 사셨는데... 할머니 목소리 잘 들리시죠?"라고 말했다.

그는 외할머니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4. 상추와 세븐으로 인해 연예병사가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현역 군입대했다

이하 연합뉴스

송중기 씨는 2013년 8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대했다. 당시 연예병사제도가 이슈였다. 가수 상추와 세븐의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이 불거졌던 때다.

결국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되고, 이후 어떤 연예인이 군 입대를 하는지 이목이 집중됐다. 송 씨는 22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 그는 지난해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5. 1년 재수해서 대학에 들어갔다.

학창시절 송중기 씨는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부모님 반대에 부딪혔고, 재수한 끝에 성균관대에 입학한다.

그는 200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380점을 받았다. 모르모트 PD로 알려진 권해봄 PD가 동기다.

이천십삽년 일월 삼십일. 송중기 나랑 프로그램 같이 하기로 약속. 여기 기록했다. 꼭 지켜라. 어으 취한다.

Posted by 권해봄 on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6. 한화 이글스 팬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 SPOTV

전역 기자회견에서 송중기 씨는 "야구를 좋아해서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는데 한화 이글스가 군대에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의 고향은 대전이다. 송 씨는 지난해 9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7. 이상형은 미란다 커. 섹시한 여자가 좋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송중기 씨는 2010년 12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섹시한 여자가 좋다"며 "미란다 커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다른 이상형으로 배우 홍은희 씨를 꼽기도 했다.

8. "할 말은 하고 사는 성격.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화 '늑대소년' 공식 스틸컷

송중기 씨는 영화 '늑대소년' 500만 관객 돌파 기념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야 내가 편하다"며 "굳이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9. 비밀 연애의 고수(?)다

KBS '태양의 후예'

2011년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송중기 씨는 "몰래 하는 비밀 연애를 즐긴다"고 멀했다. 그는 "안 들키고 하는 연애가 얼마나 재밌는 줄 아느냐"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송 씨가 전수한 비법은 두 가지다. 그는 "모자를 쓰고 다니지 마라. 그러면 둘이 그냥 친구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트 장소는 어르신들이 많은 곳으로 가라. 기왕이면 지방 쪽이 낫다"고 했다.

10. "훈련소 시절 몽쉘을 몰래 먹다 교관에게 걸렸다"

절친인 배우 이광수 씨 트위터로 전해진 사연이다. 이 씨는 2013년 트위터에 "많이. 힘든거니?"라며 한 네티즌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네티즌은 "거짓말 안하고 내 친구 저기 훈련소 교관인데 송중기 몽쉘 훔처먹다가 걸렸데"라며 "사람이긴 사람이네"라고 말했다. 이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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