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R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수익 기록

2016-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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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 스틸컷 영화 ‘데드풀’이 R등급 영화 중에서 최고 흥행수익을 기록했다.‘데

영화 '데드풀' 스틸컷

영화 ‘데드풀’이 R등급 영화 중에서 최고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데드풀’이 전 세계 수익 7억 4500만 달러(약 8590억 원)를 벌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역대 R등급 영화에서 최고 흥행수익이다.

이전 R등급 영화에서 흥행수익 1위를 차지한 영화는 ‘매트릭스2: 리로디드’(2003년)다. 전 세계 수익은 7억 4200만 달러(약 8555억 원)다.

‘데드풀’은 미국에만 3억 4940만 달러(약 4029억 원) 흥행 수익을 올렸다. 미국 R등급 영화 흥행수익 2위인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년)의 3억 5010만 달러(약 4038억 원)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미국 R등급 영화 흥행수익 1위는 3억 7080만 달러(약 4276억 원)를 벌어들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년)다.

미국영화협회가 분류한 R(Restricted)등급은 영화를 관람할 때, 17세 이하는 부모나 법률상 보호자를 동반하도록 해야 한다. 한국의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 가깝다.

'데드풀'은 마블(MARVEL)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20세기폭스가 만든 성인 히어로 영화다. 말기 암을 치료하러 비밀 실험에 참여했다가 흉측한 얼굴과 치유 능력을 동시에 얻은 용병 출신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스) 이야기를 그렸다.

20세기폭스는 ‘데드풀’의 대박 흥행에 속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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