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바이더웨이' 사라진다
2016-04-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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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더웨이 편의점 '바이더웨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0

바이더웨이
편의점 '바이더웨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0년 바이더웨이를 인수해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쯤 법인 통합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러면 편의점 바이더웨이 간판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바이더웨이를 운영하는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5일 "2010년 바이더웨이를 인수한 뒤 법인 통합 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부터는 세븐일레븐 브랜드로만 편의점을 오픈하고 있다"며 "이전에 바이더웨이로 가맹계약을 맺은 점주와 계약기간은 올해 말 끝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세븐일레븐 브랜드로 편의점을 운영할지, 다른 브랜드로 전환할지 등 점주와 협의 기간을 거치면 내년 상반기쯤 법인 통합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법인 통합은 바이더웨이보다 세븐일레븐 브랜드가 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에 있는 바이더웨이 편의점은 29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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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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