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았다" 진짜 헬기 탑승한 유재석 몰카 영상

2016-04-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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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무한도전'

방송인 유재석(43) 씨가 다시 한 번 몰래카메라 주인공이 됐다. 그는 가짜 헬기로 오해한 채 진짜 헬기에 탑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김태호(40) PD는 유 씨에게 다른 멤버가 도착하기 전 사전 테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한 번 더 몰래카메라를 도와 달라. 몰래카메라 장비가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제안에 응한 유 씨는 안대를 썼다.

앞서 제작진은 유 씨를 포함한 ‘무한도전’ 멤버에게 안대를 씌워 승합차에 태운 뒤, 마치 헬기에 탄 것처럼 청각, 후각 등을 속이는 몰카를 찍었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 씨는 진짜 헬기에 탑승했지만. 지난번처럼 승합차에 탔다고 착각했다. 김 PD는 “(기중기로) 승합차 띄워주세요”라며 유 씨를 속였다. 유 씨는 “와, (가짜 헬기인데) 진짜 멀미나”라고 말했다.

안대를 벗은 유 씨는 “이게 뭐야”라며 깜짝 놀랐다. 그는 “이거 진짜 헬기야”라며 몸부림쳤다.

MBC '무한도전'

스카이다이빙 교관은 유 씨에게 “강하 준비하세요”라며 스카이다이빙을 권했다. 유 씨는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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