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킨십 3가지
2016-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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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연인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지만, 무턱대고 했다간 역효과가 나기 쉽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한 코너 '오지라퍼'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스킨십 3가지'를 꼽았다.
개그우먼 이국주(30)씨는 "여자들이 스킨십을 다 싫어하는 게 아니라 유독 거부감이 드는 것들이 있다"며 소개했다.
가장 먼저 '갑자기'하는 스킨십이었다. 갑자기 만지거나, 뽀뽀하는 것 등이었다. 이국주 씨는 "여자친구가 화가 나 막 얘기하고 있는데 입으로 입을 막는다"며 "(배우) 송중기나 유아인이 아닌 이상, 입으로 막지 말라"고 말했다.
스킨십을 조심해야 할 두 번째는 '팔뚝 부위'였다. 은근히 살이 잘 붙는 팔뚝은 "안녕"하고 인사할 때 살이 덜덜 떨리기도 하는 부위다. 여자친구 팔뚝을 무심코 잡았다간,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스킨십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부위 세 번째는 가슴이었다. 이국주 씨는 "가슴, 안 돼! 조심하란 말이에요"라며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십' 3가지도 소개됐다.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킨십 1위는 백허그, 뒤에서 살포시 껴안기였다.

보호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이국주 씨는 설명했다. '키스보다는 뽀뽀', '손잡기'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