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총 4편의 속편이 나온다
2016-04-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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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스틸컷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이 총 4편의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이 총 4편의 ‘아바타’ 속편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가 1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대중문화 행사 코믹콘(ComicCon)에서 20세기 폭스는 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출연했다.
카메론 감독은 “총 4편의 ‘아바타’ 속편을 준비 중이다. ‘아바타2’는 2018년 크리스마스, ‘아바타3’는 2020년 크리스마스, ‘아바타4’는 2022년 크리스마스, ‘아바타5’는 2023년 크리스마스에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각각의 작품은 독립된 내용이지만, 대서사시를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속편에 대해 카메론 감독은 “우리는 예술 양식의 한계를 넘어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론 감독은 지난해 12월 “아바타 속편을 만드는 것에 압박감을 느낀다”고 EW에 전했었다. 그는 “처음 나온 ‘아바타’가 단지 거대한 우연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는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동안 사라진 3D 영화를 다시 대중화시켰다.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 27억 8800만 달러(약 3조 1984억 원)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역대 전 세계 흥행 1위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