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뮤지컬 반대" 모금운동에 한 뮤지컬 팬이 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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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 뮤지컬컴퍼니 가수 이수(전광철·34)가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을 반대하는 한 네티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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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전광철·34)가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을 반대하는 한 네티즌이 익명으로 1000만 원을 선뜻 냈다.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요구 지하철 광고를 내는데 보태기 위해서다.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에 연루된 이수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일부 뮤지컬 팬들이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하철 광고로 반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논란은 지난 5일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 주인공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시작됐다.
일부 뮤지컬 팬들은 "무대를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데 이용해선 안 된다"며 이수가 하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예매한 표를 취소하거나 항의 메일을 보내는 등 행동을 보여왔다. 앞으로 지하철 역사에 "하차를 요구한다"는 광고를 붙일 계획이다. 이에 익명으로 한 네티즌은 1000만 원을 모금 계좌에 입금했다며 인증사진을 올렸다. (☞바로가기)
뮤지컬 '모차르트' 기획사 EMK는 이날 이수 출연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변동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MK 관계자는 "중점적으로 논의는 하고 있지만, 하차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고 했다. 뮤지컬 예매 취소 등 보이콧 활동에 대해 묻자 관계자는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수는 19일 인터뷰를 통해 "용서를 빈다"며 과거 잘못을 반성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재판부는 이수가 초범임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수는 지난 2015년 1월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시청자 반대로 통편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