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보호해주세요" 꼬마 나무늘보 사진 10장
2016-05-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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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에는 고아 나무늘보를 돌보는 기구가 있다. 2013년에 설립된 코스타리카 나무늘보
코스타리카에는 고아 나무늘보를 돌보는 기구가 있다. 2013년에 설립된 코스타리카 나무늘보 보호기구다.
이곳에는 엄마를 잃은 아기 나무늘보들이 있다. 보호를 받는 것은 물론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훈련 받는다. 보호기구 공동설립자 샘 트럴(Sam Trull)은 "처음엔 꼬마들이 야생에 나가 제대로 살 수 있을지 너무 걱정스러웠다. 이젠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며 "모든 준비가 됐으리라 확신하고 이 아이들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내보낸다"고 사이트에 밝혔다. (☞ 사이트 바로가기)
이 기구는 샘과 그의 친구 세다 세주드(Seda Sejud)가 세웠다. 엄마를 잃은 지 얼마 안 된 고아 나무늘보를 만나면서 나무늘보 보호기구를 세우게 됐다고 한다.
샘은 "많은 동물이 살기 위해 다른 동물을 먹는다"며 "하지만 나무늘보는 식량이 되는 잎과 햇빛, 선선한 바람만으로 충분해 하는 동물이다. 나무늘보를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나?"라고 책 전문 매체 맨하튼북리뷰에 전했다. 샘은 지난달 나무늘보와 함께한 시간과 나무늘보 보호의 필요성을 정리해 책을 출간했다.
샘은 "나무늘보들은 매우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들"이라고 덧붙였다.
나무늘보는 두발가락나무늘보과와 세발가락나무늘보과로 나눠지는 포유동물이다. 움직임이 매우 느려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동물'로 알려져 있다. 멸종위기다.
나무늘보 보호기구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꼬마 나무늘보 사진 10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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