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동료 "조성호, 범행전 사람 살해하는 법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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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안산 대부도 토막 시신 사건의 용의자 조성호(30) 씨가 범행 3개월 전 회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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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토막 시신 사건의 용의자 조성호(30) 씨가 범행 3개월 전 회사 동료에게 살인수법을 묻고 다녔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YTN은 조 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일했다는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와 동료들의 말을 전했다. 조 씨는 이 회사에서 배우 겸 매니저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前 직장동료 "조성호, 범행 전 살인수법 묻고 다녔다"


회사 대표는 "이번에 시신 유기했던 대부도 같은 경우에 그쪽에서 촬영 주로 많이 했다"며 "저녁이나 새벽까지 촬영하면 근처에 인적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회사 동료는 조 씨가 범행 3개월 전인 지난 1월 사람을 쉽게 살해하는 법을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동료는 "지하철 타고 함께 인천 쪽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무술 같은 거 얘기하던 도중에 어떻게 하면 사람을 한 번에 죽일 수 있을까 이런 얘기 주고받다가…"라고 했다.

전 직장 동료들은 조 씨가 계산적이고 계획한 것은 꼭 달성하고 마는 집요함이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경찰은 조 씨로부터 피해자 최 씨(40) 시신을 훼손하는 과정에서 장기 일부 등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으며 자존감이나 자신감은 낮으나 정상적인 지능 수준을 가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 씨 자택과 시신 유기 장소인 안산 대부도 일대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