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묻지마 살인'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 상황

2016-05-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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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이른 아침이였지만 벌써 꽤나 많은 사람들이 추모에 동참해주었습니다.ㅠㅠ여러분들도

18일 오전 트위터 계정 '강남역 살인사건 공론화'에 올라온 사진이다. 강남역 10번 출구 쪽에 포스트잇이 여러장 붙어있다. 

종이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성이 죽는 것은 이제 뉴스감도 아닙니까?' 등의 글이 적혀있다. 모두 지난 17일 발생한 '서초동 묻지마 살인' 피해자를 추모하는 내용이다. 

앞서 이날 오전 이 트위터 계정에 "오늘 강남역 가시는 분들. 피해자를 위해 또, 이 사건이 그대로 묻히지 않도록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피해자를 추모해 주세요"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이후 SNS에서는 고인에 대한 애도 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초구 서초동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A(여·23)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모(34)씨는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씨는 "화장실에 미리 숨어 있다가 들어오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특히 사건 장소가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심야에도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노린 범죄라는 점에서 가해자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추모가 이어진 강남역 앞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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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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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