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전환된 유상무 인스타그램 계정
2016-05-22 11:40
add remove print link
방송인 유상무 씨, 비공개로 전환된 유상무 씨 인스타그램 화면 / 뉴스1, 유상무 씨 인

방송인 유상무 씨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2일 유 씨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바뀌었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려면 팔로우를 요청하라는 문구만 나와있다.
최근 유 씨 인스타그램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여대생 A씨가 서울 강남 모텔에서 유 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유 씨는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서 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와는 달리 A씨가 경찰에 신고한 직후 정액반응 검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났다. 이후 두 사람이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이라는 소식이 노컷뉴스 단독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지난 21일에는 자신이 유상무 씨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그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 사람 여자친구다. 방송 관계자 미팅이 있다던 날, (그 사람은) 다른 여자랑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상무 씨와) 인스타그램으로 만났다.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바란다"며 유 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노컷뉴스와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 씨와 알게 됐다. 사건이 문제화되자, 현재 유 씨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그의 출연 분량을 편집한 것으로 알려졌다.